오늘은 7월 29일 수요일. 어제(7/28, 화) 한국 증시는 미국발 반도체 쇼크와 중국 창신메모리(CXMT) 상장 충격이 겹치며 ==코스피가 10.84% 폭락==, 6,023.66에 마감했다. 장중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역대급 패닉장이 펼쳐졌다. 간밤 미국 증시(현지 7/28)는 다우만 소폭 오르고 나스닥은 반도체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 오늘의...
카드 명세서를 열어 보고 "이걸 내가 언제 샀지?" 싶은 항목이 서너 개쯤 눈에 밟힌 적, 누구나 있을 것이다. 딱히 사치를 부린 것도 아닌데 통장은 늘 월말이면 홀쭉하다. 문제는 큰 지출이 아니라, 별생각 없이 '툭' 하고 결제 버튼을 누른 작은 소비들이 모여 만든 결과다. 오늘은 의지력으로 참는 이야기가 아니라, 참지 않아도 충동구매가 줄어드는 작은 규...
동네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지인이 얼마 전 이렇게 하소연했다. "인스타 계정 만든 지 1년이 넘었는데, 팔로워는 그대로고 그걸 보고 왔다는 손님은 손에 꼽아요." 사진은 꾸준히 올렸다. 라떼아트도 예쁘고, 조명도 신경 썼다. 그런데 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까. 문제는 성실함이 아니라 방향이었다. 매일 올리기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금의 SNS는 ...
오늘은 7월 28일 화요일. 어제(7/27, 월) 한국 증시는 장중 외국인 3조 원 넘는 폭탄 매도에 한때 -2%까지 밀렸지만, 개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후반 반등하며 코스피가 0.97%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현지 7/27)는 엔비디아 5% 급락에 나스닥이 내렸지만, 유가 급락에 다우는 소폭 올랐다. > 오늘의 핵심: FOMC 회의(7/...
집안 형편이 빠듯할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게 무엇일까요. 대개는 '문화생활'입니다. 당장 밥값과 공과금이 급하니,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서점에서 책 한 권 사는 것도 사치처럼 느껴지죠. 그런데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해 나라가 매년 문화비를 얹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름은 좀 딱딱하지만 문화누리카드, 정식 명칭으로는 '통합문화이용권'입니다. 문제는 이 제...
밤 11시, 배포한 지 10분 만에 알림이 울린다. "결제 페이지에서 에러가 나요." 로그를 열어 보니 원인은 허무하다. 서버가 내려준 값이 문자열 `"0"`이었는데, 코드에서는 숫자 `0`으로 여기고 `price - discount`를 계산한 것이다. 자바스크립트는 이 실수를 조용히 넘어간다. 실행되기 전까지 아무도 몰랐고, 하필 그걸 사용자가 먼저 발견...
오늘은 7월 27일 월요일. 지난 거래일(금, 7/24) 한국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간밤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가 겹치며 코스피가 5.72% 폭락, 6,690선까지 밀렸다. 간밤 미국 증시(현지 7/24)는 다우만 소폭 반등하고 나스닥은 기술주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 오늘의 핵심: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
리스트에서 값 하나를 찾는 코드를 짰습니다. 항목이 100개일 때는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죠. 그런데 서비스가 커져서 100만 개가 되자, 같은 코드가 몇 초씩 멈칫거리기 시작합니다. 코드는 한 글자도 바꾸지 않았는데 왜 갑자기 느려졌을까요? 이 질문에 "데이터가 많아져서요"라고 답하는 건 절반만 맞습니다. 진짜 답은 그 코드가 데이터 양에 대해 어떤 비율...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다. 특별히 상한 걸 먹은 것도 아닌데 아침부터 배가 더부룩하고, 회의 내내 아랫배가 묵직하다. 점심을 먹고 나면 유난히 가스가 차고, 화장실 주기는 어제와 또 다르다. 큰 병은 아닌 것 같아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미루지만, 하루의 컨디션은 은근히 이 '속 사정'에 좌우된다. 우리는 심장이나 뇌는 자주 챙기면서, 정작 매일 세 ...
아침마다 세면대 앞에서 5분씩 실랑이를 벌이던 지인이 있었습니다. 날붙이 면도기로 급하게 밀다가 턱 밑을 베고, 그 자리가 아물기도 전에 다음 날 또 같은 곳을 긁는 식이었죠. 큰맘 먹고 전기면도기를 사겠다며 매장에 갔다가, 왕복식이니 회전식이니 습식이니 하는 말에 결국 "제일 비싼 걸로 주세요" 하고 돌아왔습니다. 반년 뒤 그 면도기는 서랍 속에 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