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IT·AI·신제품·서비스 소식과 해설
지하 구간을 지나는 지하철 안, 신호가 뚝 끊겼다. 그런데 외국인 동료에게 보여 줄 통역 화면은 멈추지 않고 한국어를 영어로 바꿔 준다. 인터넷이 안 터지는데 어떻게 번역이 됐을까. 답은 간단하다. 그 번역을 한 건 멀리 있는 서버가 아니라, ==내 주머니 속 스마트폰 그 자체==였다. 요즘 스마트폰 광고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 '온디바이스 AI(On...
'말귀를 알아듣는 AI'에서 '대신 일해주는 AI'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2026년의 키워드는 단연 에이전틱 AI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써온 AI는 대부분 '대답하는 기계'였다. 질문을 던지면 글을 써주고, 그림을 그려주고, 코드를 짜줬다. 똑똑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정리해 준 항공편을 실제로 예매하는 일,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을 결제하는 일은...
영상이 자꾸 끊기고 페이지 로딩이 답답할 때, 우리는 보통 통신사부터 탓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원인의 절반 이상은 집 안의 작은 장비, 바로 공유기에 있습니다. 비싼 요금제로 바꾸기 전에, 5분이면 끝나는 점검부터 해보세요. 가장 먼저 할 일: 재부팅과 위치 오래 켜둔 공유기는 사람처럼 지칩니다. 메모리에 찌꺼기가 쌓이고 발열로 성능이 떨어지죠. 전원을 뽑...
올여름, 새 아이폰을 산 친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제 폰에 들어가는 AI를 내가 고를 수 있다던데, 그게 무슨 소리야?" 평소 기술에 관심 없던 친구의 입에서 나온 질문이라 오히려 신선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스마트폰을 살 때 카메라 화소나 배터리 용량을 따졌지, "이 폰엔 어떤 AI가 들어 있나"를 고민한 적은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2026년 6월...
몇 년 전만 해도 AI에게 우리가 기대한 건 "질문에 답해 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날씨를 묻고, 번역을 시키고, 글을 다듬어 달라고 하는 식이었죠. 그런데 2026년 들어 IT 업계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단어가 바뀌었습니다. 바로 AI 에이전트(AI agent)입니다. > 챗봇이 '말로 답하는 AI'라면, 에이전트는 '대신 행동하는 AI'입니다. 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