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마이크론이 시장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이틀째 요동치던 반도체 투자심리에 반전 시그널이 켜졌습니다. 국내 증시는 '검은 월요일' 급락 하루 만에 3%대 반등에 성공했지만,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과 미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라는 무거운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 오늘의 핵심: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41.5B, 예상...
어제 한국 증시가 역사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 가까이 빠지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미국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올해 금리 인상 3회를 전망하며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한편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또다시 무산됐고, 미국은 이란에 60일간 원유 판매를 허용하며 국제유가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 오늘의 핵심:...
메시지를 쓰다가 '안'을 써야 할지 '않'을 써야 할지 잠깐 멈칫한 적, 분명 있으실 겁니다. "안 돼"인지 "않 돼"인지, "공부를 안 했다"인지 "않 했다"인지. 발음이 비슷해서 눈으로 보면 둘 다 그럴듯해 보이죠. 그런데 이 둘은 ==출신 성분== 자체가 다른 말입니다. 그 차이만 알면 헷갈릴 일이 거의 사라집니다. 오늘은 '안'과 '않'을 1초 만에...
누운 지 한참인데 천장만 바라본 밤,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은 급한데, 그럴수록 정신은 더 또렷해집니다. 저도 중요한 발표 전날이면 어김없이 그랬습니다. "빨리 자야 하는데"를 백 번쯤 되뇌다 보면 어느새 새벽 두 시였죠. 오늘은 잠과 친해지는 ==생활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미리 한마디 덧붙이면, ...
지갑은 그대로인데 장바구니는 자꾸 가벼워집니다. 몇 년 전 5천 원이면 사 먹던 점심이 이제는 9천 원, 1만 원입니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농담처럼 들리지 않죠. 이 익숙한 답답함의 정체가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오늘은 뉴스에서 매번 스쳐 지나가던 이 단어를, 우리 일상의 언어로 한 번 풀어보려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이 글은 어떤...
목록 페이지가 갑자기 느려진 적 있으신가요? 어제까지 멀쩡하던 화면이 오늘따라 빙글빙글 돌기만 합니다. 코드는 하나도 안 바꿨는데 말이죠. 저도 처음 이 상황을 겪었을 때 서버를 의심하고, 네트워크를 의심하고, 심지어 컴퓨터를 한 번 껐다 켰습니다. 범인은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데이터가 쌓이면서 인덱스 없는 쿼리가 테이블 전체를 훑기 시작한 것이죠. 오...
밤 11시에 예약해 둔 글이 있었습니다. 다음 날 오전 9시에 자동으로 올라가도록 맞춰 뒀죠.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글은 이미 새벽에 올라가 있었고, 방문자 통계도 엉망이었습니다. 코드를 백 번 봐도 시간 계산에는 문제가 없었어요. 범인은 코드가 아니라 ==서버의 시간대(timezone) 설정==이었습니다. > 시간 버그의 90%는 '계산'이 아니라 ...
사용자 입력을 SQL에 직접 이어붙이면 SQL 인젝션에 노출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mysqli의 prepared statement(준비된 쿼리) 를 쓰면 값과 쿼리 구문이 분리되어 대부분의 인젝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위험한 코드 ```php // 절대 이렇게 쓰지 말 것 $id = $_GET['id']; $sql = "SELECT FROM member...
모니터 앞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오후가 되면 눈이 뻑뻑하고 침침해지는 경험이 익숙할 겁니다. 단순한 피곤함이라 넘기기 쉽지만, 누적되면 두통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집니다. 다행히 비싼 장비 없이도 습관과 환경만 바꾸면 눈의 피로는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왜 눈이 피로해질까 화면을 볼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눈을 덜 깜빡입니다. 평소 분당 15...
"몸이 안 좋아서 약을 먹었더니 한결 낳았어요." 메신저로 이런 문장을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무심코 쓰지만 사실 틀린 표현입니다. '낫다·낳다·났다'는 발음이 비슷해 가장 많이 헷갈리는 우리말 삼총사인데요. 뜻만 정확히 갈라두면 다시는 헷갈리지 않습니다. 세 단어, 뜻이 완전히 다르다 세 단어는 소리만 닮았을 뿐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한 번 표로 정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