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한 지인이 아버지 병원비 계산서를 사진으로 보내온 적이 있습니다. 3주 입원에 수술 한 번. 숫자를 한참 들여다보다가 그가 물었습니다. "이거… 그냥 다 내야 하는 거 맞지?" 정답은 "아니오"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병원비가 한 가정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만든 두 개의 안전망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동으로 작동하는 본인부담상한제, 다른 하나는 신청해...
갑작스러운 수술로 큰 병원비를 마주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청구서를 받아 든 순간의 막막함을 안다. 하지만 우리 건강보험에는 그 부담을 뒤에서 받쳐주는 두 겹의 안전망이 있다. 하나는 대부분의 국민에게 자동으로 적용되는 ==본인부담상한제==, 다른 하나는 그것만으로 부족할 때 신청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이다.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오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