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그림이 먼저였고, 배우는 나중에 왔다 — 웹툰이 드라마가 되기까지
지하철에서 옆자리 사람이 세로로 스크롤을 내리고 있다. 손가락이 리듬을 타듯 화면을 밀어 올리고, 어느 순간 표정이 멈춘다. 다음 화는 내일이라는 안내가 떴을 것이다. 그리고 몇 년 뒤, 그 사람이 넘기던 컷들은 캐스팅 기사와 함께 다시 돌아온다. "그 웹툰, 드라마로 나온대." 이 흐름이 이제는 너무 익숙해서 우연처럼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도 우연이 아니...
2026.08.24 · 읽기 7분 · 조회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