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러닝화를 사려고 검색창을 열면, 며칠은 후회하기 딱 좋은 순간이 시작된다. 브랜드마다 '반발력', '카본 플레이트', '맥시멀 쿠션' 같은 단어가 쏟아지고, 리뷰는 저마다 "인생 신발"이라고 외친다. 그런데 막상 신고 5km를 뛰어 보면, 그 인생 신발이 내 발엔 물집 제조기일 때가 있다. 러닝화는 스펙표로 고르는 물건이 아니다. ==같은 신발도 발 모...
달리기는 진입 장벽이 가장 낮은 운동이다. 등록비도, 특별한 장소도, 함께할 사람도 필요 없다. 운동화 하나 신고 문을 나서면 그걸로 시작이다. 그런데 바로 그 단순함 때문에, 의욕만 앞세워 무리하다 며칠 만에 무릎을 부여잡고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오늘은 달리기를 '오래 즐기기 위해' 처음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정리해 본다. 첫날부터 빨리 달리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