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여섯 시, 노트북을 덮으며 무심코 목을 돌리다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온 적이 있을 것이다. 아침엔 멀쩡했는데 하루가 끝날 무렵이면 목덜미가 뻐근하고, 어깨는 돌덩이처럼 굳고, 허리는 펴는 것조차 조심스럽다. 특별히 무거운 걸 든 것도 아닌데 말이다. ==우리 몸은 '무리한 동작'만큼이나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에 약하다.== 오늘은 종일 ...
퇴근길 지하철에서 문득 목덜미가 뻐근하다.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었을 뿐인데 어깨는 돌덩이 같고, 저녁이면 허리가 묵직하다. 특별히 다친 것도 아닌데 왜 이럴까. 답은 단순하다. 우리 몸은 ==오래 같은 자세로 앉아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몸에 남기는 것 사람의 척추는 원래 부드러운 S자 곡선을 그린다. 이 곡선이 ...